미중 정상 전화통화, 亞증시 일제 상승-통화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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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0분 동안 통화를 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아시아 주요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9일(현지시간) 약 7개월 만에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대화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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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0분 동안 통화를 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아시아 주요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중이 대화에 나서 긴장이 완화되면 아시아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가 1.02%, 한국의 코스피가 0.30% 상승 하는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게임 관련주 폭락으로 최근 하락을 면치 못했던 중화권 증시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홍콩의 항셍지수는 1.57% 각각 오르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의 루피, 대만의 타이완달러, 싱가포르의 싱가포르달러 등의 가치가 모두 0.2~03% 정도 오르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9일(현지시간) 약 7개월 만에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대화를 교환했다. 이들은 90분 동안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대면회담이 곧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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