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진천서 특별기여 아프간인들 면담.."빠른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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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특별기여 아프간인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아프간 대표들과 면담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프간인 대표 3명과 만나 "아프간에서 대한민국을 도와주신 소중한 분들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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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특별기여 아프간인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아프간 대표들과 면담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프간인 대표 3명과 만나 "아프간에서 대한민국을 도와주신 소중한 분들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인재개발원 등에는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는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최창원 인재개발원장, 그리고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아프간인들에게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고 외부노출이 이분들과 아프간 현지 친인척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언론과 정치권 등의 방문과 접촉을 엄격히 통제할 수 밖에 없다"며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진천·음성 지역 주민과 따뜻한 응원,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국민에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습니다.
특별기여 아프간인들은 진천 인재개발원에서 앞으로 6주간 더 머문 뒤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한 별도 시설로 이동해 본격적인 정착교육과 취업 지원 등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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