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1세트 10연타, 오태준 5세트 9연타. NH 플레이오프 진출-PBA 팀리그

이신재 2021. 9.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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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가 1, 2 선봉장 조재호와 오태준의 연타쇼로 전기리그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NH는 10일 열린 2위 경쟁자 크라운 해태와의 PBA 팀리그 3라운드 7일째 마지막 경기(엘리시안 강촌)에서 오태준의 5세트 승리로 1, 2, 5세트를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무승부만 해도 2위에 오르는 NH는 조재호-오태준이 1세트, 김민아가 2세트가 이기고 조재호가 3세트 1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를 마감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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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가 1, 2 선봉장 조재호와 오태준의 연타쇼로 전기리그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전기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잡은 NH카드(사진출처=PBA)

NH의 2선승으로 3세트에서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무게감 있는 경기답게 5세트에 가서야 결정되었다.

NH는 10일 열린 2위 경쟁자 크라운 해태와의 PBA 팀리그 3라운드 7일째 마지막 경기(엘리시안 강촌)에서 오태준의 5세트 승리로 1, 2, 5세트를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무승부만 해도 2위에 오르는 NH는 조재호-오태준이 1세트, 김민아가 2세트가 이기고 조재호가 3세트 1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를 마감하는듯 했다.

조재호가 이기면 남은 세트의 승패에 관계없이 2위를 확정짓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14:9로 마지막 1점을 못내는 사이 크라운의 선지훈이 9이닝에서 뱅크 샷 2개 등 5연타를 몰아치며 경기를 끝내는 바람에 1점차로 석패했다.

오태준은 2승으로 조재호 이상의 역할을 다했다. 2이닝에서 3연타를 몰아쳐 마르티네스의 6연타 충격을 완화시킨 후 4이닝에서 단-장-장-장-단을 거치는 긴 샷으로 '그 어렵다는 돛대'를 훌륭하게 해결했다.

5세트에선 더욱 빛났다. 9연타를 몰아치며 기선을 잡은 뒤 마르티네스가 8연타로 급하게 추격해오자마자 결정적인 2연타로 매치 포인트를 올려 아슬아슬했던 2위싸움을 끝냈다.

김민아는 5연타 역전 샷으로 2세트를 잡았다. 강지은의 5이닝 7연타로 한때 3:8로 몰렸으나 6이닝 2연타로 추격전을 펼친 후 9이닝에서 연속 뱅크샷을 쏘며 5연타, 경기를 뒤집었다.

두팀의 승부는 크라운 해태 김재근이 6세트에서 승리,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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