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하늘의 우버' 블레이드 극찬.."주가 80% 오를것"

김다솔 2021. 9.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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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항공 모빌리티 업체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이하 블레이드)'를 '하늘의 우버'라고 극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앞으로 10년 안에 항공 승차 공유 시장이 수백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블레이드의 주가가 향후 8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레이드가 우버나 리프트처럼 상공에서 승차 공유 서비스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게 JP모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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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 같은 항공 승차공유 리더될 것"
목표주가 16달러 제시..투자의견 "비중확대"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한 추천종목을 ‘하늘의 우버’라고 칭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항공 모빌리티 업체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이하 블레이드)’를 ‘하늘의 우버’라고 극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앞으로 10년 안에 항공 승차 공유 시장이 수백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블레이드의 주가가 향후 8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레이드가 우버나 리프트처럼 상공에서 승차 공유 서비스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게 JP모건의 설명이다. 선도 업체로서 이점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비용 구조나 사업 방향 측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빌 피터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블레이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블레이드의 목표 주가를 8일 종가보다 82% 높은 16달러(약 1만 9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블레이드는 지난해 12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를 통해 상장했다. 하지만 스팩 열풍이 과열됐다는 고평가 논란 속에 올해는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김다솔 (emma30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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