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세븐틴‧NCT 이을 다인원 시너지..퍼포맛집 등극

오메가엑스/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오메가엑스가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내세워 새로운 퍼포먼스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6일 첫 번째 싱글 '왓츠 고잉 온'(WHAT'S GOIN' ON)을 발매하며 2개월 만에 컴백했다. 가요계 정상을 향한 열정을 담은 곡인만큼 자신감 넘치는 안무가 특징인데, 특히 곡 후반부의 댄스 타임에는 격정적인 칼군무가 이어지며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 6월 발매된 데뷔곡 '바모스'(VAMOS)에서 '덩기덕 춤'이라는 포인트 안무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데뷔 3개월여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오메가엑스는 더욱 완성도 높은 안무와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초고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멤버 전원이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및 기존 보이그룹 주축 멤버로 구성되어 일찌감치 '완성형 보이그룹'으로 주목 받은 바. 이들은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그룹의 개성과 팀워크를 담아낸 칼군무는 요즘 K팝 아티스트에게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다인원 그룹의 경우 동선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는 점, 웅장한 군무를 통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장점을 지닌다.

매 앨범 뛰어난 칼군무와 퍼포먼스로 사랑 받는 세븐틴, 초대형 다인원 보이그룹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NCT(엔시티)가 대표적이며, 더보이즈와 트레저 또한 다인원 그룹의 매력을 십분 활용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최근 오메가엑스가 이 계보에 합류하면서 새롭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다인원 퍼포먼스로 활약하고 있는 오메가엑스의 이번 신보 '왓츠 고잉 온'은 글로벌 K팝 시장을 향한 오메가엑스의 야심찬 포부와 열정을 담은 앨범이다. 칼군무와 퍼포먼스를 내세운 차세대 다인원 그룹이자 새로운 퍼포먼스 맛집으로 등극한 오메가엑스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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