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0.12%↑..강남 최대 1억원 껑충

노해철 기자 2021. 9.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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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구 재건축 단지는 일주일 새 최대 1억원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서울은 Δ구로(0.28%) Δ노원(0.25%) Δ강북(0.24%) Δ관악(0.23%) Δ강서(0.22%) Δ도봉(0.22%) Δ강남(0.19%) Δ강동(0.18%) Δ광진(0.18%)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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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지난주 대비 소폭 확대
가을 이사철 전세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 지속
서울 강남구,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9.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구 재건축 단지는 일주일 새 최대 1억원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0.11%) 대비 0.01%포인트(p) 오른 0.12%로 나타났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6%, 0.12%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번 주 서울은 Δ구로(0.28%) Δ노원(0.25%) Δ강북(0.24%) Δ관악(0.23%) Δ강서(0.22%) Δ도봉(0.22%) Δ강남(0.19%) Δ강동(0.18%) Δ광진(0.18%) 순으로 올랐다.

구로구 구로동 신구로현대,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1단지, 개봉동 개봉한진 등은 일주일 만에 650만~2000만원 올랐고,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 보람, 중계동 경남아너스빌 등은 500만~20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시의 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남구 압구정동,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일대의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2500만~1억원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각각 0.09%, 0.06% 올랐다.

경기·인천은 Δ부천(0.18%) Δ시흥(0.18%) Δ남양주(0.17%) Δ수원(0.17%) Δ김포(0.14%) Δ성남(0.13%) 순으로, 신도시는 Δ산본(0.17%) Δ중동(0.17%) Δ평촌(0.14%) Δ일산(0.10%) Δ동탄(0.06%) Δ분당(0.04%)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에 들어서면서 매물 부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서울은 0.08% 오르고,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9%, 0.04%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Δ노원(0.20%) Δ관악(0.19%) Δ구로(0.17%) Δ용산(0.17%) Δ강동(0.16%) Δ영등포(0.16%) Δ강북(0.14%) Δ강서(0.14%)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Δ부천(0.19%) Δ시흥(0.19%) Δ성남(0.18%) Δ남양주(0.16%) Δ인천(0.15%) Δ김포(0.12%) Δ의정부(0.09%) Δ양주(0.09%) Δ화성(0.09%) Δ오산(0.08%) 순이다.

신도시는 Δ산본(0.17%) Δ평촌(0.09%) Δ일산(0.07%) Δ위례(0.07%) Δ중동(0.03%) Δ김포한강(0.02%) 순으로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과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조치 등으로 인해 내 집 마련 수요층들의 조급함이 더 커지는 분위기"라며 "가을 이사철에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만큼 당분간 전세시장에서 매매시장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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