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질주' 토론토, 오타니 추격하는 무서운 블게주

한이정 2021. 9. 10.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연승하는 토론토만큼이나 무서운 게레로 주니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기며 8연승을 달렸다.

양키스가 6회말 리조의 투런포로 승부에 균형을 맞추는 듯 했지만, 토론토가 7회초 비셋의 1타점 적시타, 8회초 잰슨이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는 등 1점씩 뽑아내며 4-2로 다시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8연승하는 토론토만큼이나 무서운 게레로 주니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기며 8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77승62패를 기록하며 양키스와 격차를 반 경기차로 좁혔다.

1회초부터 앞서갔다. 1회초 선두타자 비셋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1-0으로 앞서던 토론토는 5회초 선두타자 그리칙의 솔로포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양키스가 6회말 리조의 투런포로 승부에 균형을 맞추는 듯 했지만, 토론토가 7회초 비셋의 1타점 적시타, 8회초 잰슨이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는 등 1점씩 뽑아내며 4-2로 다시 앞섰다.

백미는 9회초였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9구를 공략해 비거리 126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2호포. 홈런 부문 1위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와 1개차다.

캐나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게레로 주니어는 이 홈런으로 블루제이스 구단 내에서 최연소 나이로 100타점을 넘겼다.

게레로 주니어 홈런에 힘을 얻은 토론토는 에르난데스의 안타, 발레라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 역시 산체스, 보이트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의 매서운 8연승 질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를 추격하며 홈런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게레로 주니어는 최근 5경기 가운데 3홈런을 쏘아 올렸다. 물론 꾸준히 안타 역시 생산해내고 있다. 양키스와의 4연전 동안 17타수 6안타(3홈런)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좋은 만큼 오타니를 누르고 홈런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