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등서 디올,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레이디 디올 백' 스토리 공개
손재철기자 2021. 9. 10. 13:12
[스포츠경향]
디올(Dior)이 ‘레이디 디올 백’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레이디 디올 백’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백 중 하나다. 지금도 영국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다애애나 왕세자비와 Lady Dior 백의 인연은 1995년 9월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개최된 폴 세잔 회고전 개막식에서 프랑스 영부인이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디올 백을 선물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슈슈’(Chouchou)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출시 전이던 백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같은 해 11월 아르헨티나로 떠난 공식 해외 순방길에 함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착륙한 비행기에서 몇 주 전 선물 받은 백을 착용한 채로 등장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이 됐다. ‘Lady Dior’ 백의 특별한 후원자, 다이애나 왕세자비와의 상징적인 덕에 이 백은 공식적으로 Lady Dior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이후 ‘Lady Dior’ 백은 디올 하우스 상징이자 아이콘으로 전 세계에서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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