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눈만 봐도 통하는 호흡"..'화이트데이' 강찬희X박유나, 영화로 재탄생한 레전드 호러 게임(종합)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판타지 호러 영화로 재탄생한 레전드 게임 '화이트데이', 관객과 게임 유저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작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송운 감독, 슬기로운늑대 제작). 10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강찬희, 박유나, 장광, 송운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드라마 'SKY 캐슬'과 '여신강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찬희와 박유나가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강찬희가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았고 박유나가 학교의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 소영을 연기한다. 아울러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등의 작품으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 장광이 학교 수위 역을 맡아 라이징스타들과 함께 하며 작품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배우들 역시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원작이 가진 매력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주인공 희민 역의 강찬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읽었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유명한 게임이 원작이기 때문에 게임의 요소도 들어가면서도 새로운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이 있더라"고 말했고 소영 역의 박유나도 "제가 정말 화이트데이 게임을 좋아하는 1인 이었다. 그래서 대본을 받자마자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광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 빠져들어가는 느낌이 있더라. 그래서 점점 읽을수록 오싹하면서 추워지더라"고 전했다.,
박유나는 촬영장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학교가 어둠에 싸여있어서 너무 무서웠다. 화장실도 끝에 있어서 화장실을 가려면 지나가야 하는 복도가 너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강찬희도 깊이 공감하며 "저도 촬영장에서 항상 무서워서 화장실을 갈 때도 매니저 형이랑 2인 1조로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KY 캐슬'과 '여신강림'에 이어 세 작품째 호흡을 맞춘 강찬희와 박유나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찬희는 "유나 누나가 현장에서도 잘 챙겨줘서 촬영도 편하다. 이제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로 친해졌다"고 말했고 박유나 역시 "사실 '스카이캐슬'에서는 많이 부딪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조금 서막했다. 그래도 조금 봤다고 친동생 같이 친근감이 있더라. 그래서 지금은 장난도 많이 치고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송운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강찬희, 박유나, 장광, 이혜란, 정교림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hosun.com, 사진 제공=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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