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8연승 행진..AL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와 0.5게임 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8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0.5게임 차로 좁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는 이틀 연속 9회에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에 불을 댕겼다.
토론토는 8연승, 양키스는 6연패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AL 와일드카드 경쟁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와일드카드 경쟁 2위 양키스가 1게임 차, 3위 토론토가 1.5게임 차로 보스턴을 추격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8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0.5게임 차로 좁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는 이틀 연속 9회에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에 불을 댕겼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양키스를 6-4로 눌렀다.
토론토는 7일 류현진(토론토)의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작한 양키스와의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토론토는 8연승, 양키스는 6연패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AL 와일드카드 경쟁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2팀이 손에 넣는 '와일드카드 획득'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다.
와일드카드 경쟁 2위 양키스가 1게임 차, 3위 토론토가 1.5게임 차로 보스턴을 추격 중이다.
이날 토론토는 1회초 보 비셋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5회에는 랜들 그리칙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는 6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앤서리 리조의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론토의 뒷심이 더 강했다.
토론토는 7회초 2사 후 대니 잰슨의 2루타와 제이크 램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비셋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다시 리드를 잡았다.
8회 1사 만루에서는 잰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양키스는 8회말 무사 1, 2루에서 리조가 1루 땅볼에 그치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장칼로 스탠턴이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추격 기회를 잃었다.
9회초,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의 승기를 굳히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좌완 불펜 앤드루 히니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42호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는 이 부문 1위 오타니 쇼헤이(43홈런·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홈런 1개 차로 접근했다.
양키스는 9회말 2사 후 게리 산체스와 루크 보이트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7패)째를 챙겼다.
jiks79@yna.co.kr
- ☞ '수천년 됐는데도 반짝' 종이처럼 얇은 고대 황금가면 출토
- ☞ 대구서 마이크 직접 든 김총리…"무릎 꿇었다 작살"
- ☞ '학폭논란' 배구 이재영·다영 그리스행, FIVB 유권해석만 남아
- ☞ 제보자·작성자는 대체 누구?…고발사주 퍼즐 모두 미궁
- ☞ "같이 천국가자" 생활고에 아들 4차례나 살해하려한 엄마
- ☞ 이혼 문제로 다투다 장검으로 아내 살해한 40대 구속송치
- ☞ 北열병식에 오렌지색 '코로나19 부대'…살 확 빠진 김정은
- ☞ 배우 정애연-김진근 부부, 결혼생활 12년 만에 이혼
- ☞ 시속229㎞ 음주운전 사망사고…운전자 형량 늘어 징역6년
- ☞ 의사 행세하며 미성년자와 성관계 30대 항소심서 무기징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