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추석 앞두고 물가 오름세 심각..정부·정치권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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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물가 오름세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서민층들의 가계를 옥죄고 어깨마저 짓누른다.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2.6%나 치솟아 올 들어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과는 무려 86%, 복숭아 65%, 시금치 40%, 수박 39%, 계란 37% 등 과일과 매일 식탁에 오르는 반찬 가격마저 치솟으면서 국민은 시장가기가 겁난다고 이구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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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물가 오름세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서민층들의 가계를 옥죄고 어깨마저 짓누른다.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2.6%나 치솟아 올 들어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과는 무려 86%, 복숭아 65%, 시금치 40%, 수박 39%, 계란 37% 등 과일과 매일 식탁에 오르는 반찬 가격마저 치솟으면서 국민은 시장가기가 겁난다고 이구동성이다.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성수품마저 천정부지로 올라 조상 앞에 아주 빈약하게 제사상을 차려야 할 판이다. 어디 그뿐인가. 고기 값은 물론, 석유류와 LP가스, 영화관람료 등도 함께 뛰고 집값과 전·월세 가격도 올라 마음 편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 안 오르는 건 월급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빠듯한데 온갖 물가가 다 뛰니 도대체 어찌 살란 말인지 정부에 반문하고 싶다. 이토록 국민의 생활이 힘들고 도탄에 빠져 있음에도 늑장 부리는 정부 물가대책이나 내년 대선에만 몰두하는 여야 의원들을 보면 과연 저들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정부는 추석물가 특별단속을 벌이고 비축해 놓은 물품들을 시장에 방출해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 여야도 국회를 열어 밤을 새워서라도 물가안정 방안과 국민이 편하고 즐겁게 잘 사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향화·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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