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일본 근대 여성작가들의 '작가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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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근대 여성작가 작품들이 한국에 처음 선보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들은 글 잘 쓰기로 유명한 대문호인 만큼 이들이 느끼는 사계절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여 문학으로 탄생한다.
이 책에 실린 시와 글은 가을은 교활한 악마라고 한 다자이 오사무, 누군가 버린 피아노에 밤 한 톨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을 느끼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작가들이 써 내려간 계절 감상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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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근대 여성작가 작품들이 한국에 처음 선보인다.
근대는 인간에게 자유란 무엇인지, 개인이란 무엇인지, 인류는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깨닫게 해준 시기다. 특히 여성에게는 ‘여성’이라는 자각을 일깨운 시기이기도 하다.
책 ‘작가의 계절’(정은문고)은 여성의 슬픔과 자아를 표현한 하시모토 다카코, 불교 사상가로도 활동한 오카모토 가노코, 베스트셀러 인세를 여비로 유럽여행을 떠난 하야시 후미코, 남녀평등 교육에 앞장선 요사노 아키코, 일본공산당에서 활동한 기무라 요시코, 동화작가이자 번역가로 활약한 무라야마 가즈코, 프롤레타리아 작가로서 사회를 바라본 미야모토 유리코 등 한국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근대 여성작가의 시와 글 18편을 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들은 글 잘 쓰기로 유명한 대문호인 만큼 이들이 느끼는 사계절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여 문학으로 탄생한다. 이 책에 실린 시와 글은 가을은 교활한 악마라고 한 다자이 오사무, 누군가 버린 피아노에 밤 한 톨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을 느끼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작가들이 써 내려간 계절 감상으로 꾸몄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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