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 복잡한 방역인원 규정 한눈에 파악 사이트 제작

류정훈 기자 2021. 9.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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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제한 알리미 화면(인원제한 알리미 사이트 캡처,서울=연합뉴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이 수시로 바뀌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모임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민간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준태(24) 씨는 지역·시간대별로 달라지는 방역지침으로 인해서 모임을 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인원제한 알리미' 사이트를 개발했습니다.

이달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트는 날짜·시간·지역·장소·가족 여부·모임 인원 수·백신 접종자 수 등 7가지 항목에 답하면 모임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정된 모임에 해당하는 내용을 클릭하면 모임 가능 여부가 즉각 나오고, 만날 수 없는 경우에는 인원수를 조정해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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