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흘만에 1천명대..수도권 확산세 커져

보도국 2021. 9.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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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2명 발생하며 4차 대유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앞으로 유행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있어 인과성이 부족한 경증의 경우에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92명으로 7월 초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 보니, 추석 전 수도권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비수도권 곳곳으로도 코로나가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데요. 현재 수도권 방역에 있어 어떤 점을 더 강화해야 할까요?

<질문 1-2> 4차 대유행의 원인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오남용한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신속항원 검사키트라는 것이 우리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자가진단검사 키트를 뜻하는 건가요? 교수님은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를 도입한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형 위드 코로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2-1> 문제는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뮤 변이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뮤 변이가 발견된 일본에서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던데, 현재 변이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나요?

<질문 3> 최근 먹는 코로나 약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치료약 역시 백신처럼 안정성과 효능이 중요한 거겠죠? 현재 개발되고 있는 먹는 치료약의 안정성과 효능은 어느 정도 입증이 되고 있으며, 먹는 치료제가 개발이 되면 앞으로 얼마만큼 도움이 될까요?

<질문 3-1> 국내에서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정부가 잡아놓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는데, 국내서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한가요?

<질문 4> 현재 두 달 넘게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매주 2천 명 넘는 환자가 하루 이틀씩 발생하다 보니, 확진자들의 격리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정부가 자가치료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자가치료 확대를 위해 앞으로 어떤 점이 보완이 되어야 할까요?

<질문 5>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아도 접종 뒤 경증을 포함한 특별 관심 이상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라는 게 뭔가요?

<질문 5-1> 최근 백신 오접종 사례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통 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거나 또는 교차 접종을 잘못한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백신을 잘못 맞았을 때는 다시 재접종을 받아야 할까요?

<질문 5-2> 그동안 국내에서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2차로 화이자를 교차 접종한 적은 있는데요. 최근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재조정하는데 있어 화이자와 모더나 간의 교차 접종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mRNA 백신인데, 교차 접종을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질문 6> 미국은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미성년자 확진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화이자에 한해 12세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아직 어린이들은 백신 접종이 안 됐기 때문에 어린이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6-1> 우리나라도 빨리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해야 할 텐데요. 최근 잔여백신 폐기가 문제가 되면서 추석 이후엔 2차 접종도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소아·청소년의 접종보다 성인들의 2차 접종이 코로나 방역에 더 중요하기 때문인가요?

<질문 7> 우리나라도 이제 다음 주 14일부터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최근 모더나에서 코로나와 독감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도 코로나와 독감 예방 주사를 동시에 접종해도 된다고 했는데, 콤보 백신과 같은 개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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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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