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한국문화원, 산세바스티안 한국문화축제 개최

2021. 9.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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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산세바스티안 한국문화축제(Festival Cultural Coreano en Donostia-San Sebastian)'를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식도시 겸 문화예술로 유명한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 모린최 콰르텟 콘서트(11일)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콘서트(14일), 창작동화 '파란파도' 인형극(11~12일), 한식 행사 '한국을 맛보다'(15~26일), 한국고전영화 회고전(17~25일), 악단광칠 공연(30일), 한국관광사진전(10~30일) 등 한국문화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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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바스티안 한국문화축제 설명회에 참석한 크리스티나 라헤, 오지훈 문화원장, 에네코 고이아 시장, 호세 루이스 레보르디노스 집행위원장(이상 왼쪽부터). [문화원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산세바스티안 한국문화축제(Festival Cultural Coreano en Donostia-San Sebastian)’를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식도시 겸 문화예술로 유명한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 모린최 콰르텟 콘서트(11일)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콘서트(14일), 창작동화 ‘파란파도’ 인형극(11~12일), 한식 행사 ‘한국을 맛보다’(15~26일), 한국고전영화 회고전(17~25일), 악단광칠 공연(30일), 한국관광사진전(10~30일) 등 한국문화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하루 앞둔 9일 산세바스티안의 에네코 고이아 시장, 크리스티나 라헤 관광진흥국장, 호레 루이스 레보르디노스 국제영화제(SSIFF) 집행위원장 등 협력 기관장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오지훈 주스페인문화원장은 “올해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2020-2021)'가 1년 연장된 가운데, 스페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도시 산세바스티안에서 한국문화제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주스페인문화원은 지난 2018년은 테네리페에서, 2019년에는 아스투리아스에서 축제를 열었다.

산세바스티안 한국문화축제 서막을 알리는 모린최 콰르텟 [문화원 제공]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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