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2030년까지 탄소 배출 50%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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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인 PwC의 회원사 자격으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SBTi)로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삼일PwC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에 배출한 탄소의 양을 기준으로 해 2021년부터 매년 감축 목표치를 설정해 실행하는 '넷제로 2030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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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삼일PwC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인 PwC의 회원사 자격으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SBTi)로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삼일PwC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에 배출한 탄소의 양을 기준으로 해 2021년부터 매년 감축 목표치를 설정해 실행하는 '넷제로 2030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총 배출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임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이동 및 출장' 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변화 관리와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는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삼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중현 넷제로 리더는 "이번 PwC가 승인을 받은 감축 목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영위하면서 경제 규모가 성장하는 것과는 반대로 탄소 배출량은 줄여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SBTi가 제시하는 가장 높은 수준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삼일도 출장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 업무용 차량의 점진적 전기차 교체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PwC는 오는 13일 나이젤 토핑 UN에너지전환위원회 영국 대표와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향한 비즈니스 대전환'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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