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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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 기업 2차 모집을 1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수혜 여행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수행된 프로젝트 활용 및 활성화, 연계 사업 창출 등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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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 기업 2차 모집을 1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의 위기 극복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규 수익 모델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디지털 기반 인프라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창업 1년 이상의 기업이다. 지난 7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총 91개 여행사를 선정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129개 참여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유형은 체험형과 주도형 2가지로 나뉜다. 체험형은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했거나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주도형은 이미 디지털 인프라·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젝트를 5개월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유형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콘텐츠 개발,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수혜 여행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수행된 프로젝트 활용 및 활성화, 연계 사업 창출 등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도 지원된다.
최대 지원 규모는 체험형은 2000만원, 주도형은 3500만원 수준이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업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이번 사업에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과 단체들의 신청도 접수중이다.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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