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레이디 디올 백과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1. 9. 10.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이 대표적인 핸드백 라인인 레이디 디올 백과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1961~1997)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브랜드에 따르면, 다이애나 왕세자빈과 레이디 디올 백의 인연은 1995년 9월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개최된 폴 세잔(Paul Cézanne) 회고전 개막식에서 프랑스 영부인이 다이애나 왕세자빈에게 디올 백을 선물하면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이 대표적인 핸드백 라인인 레이디 디올 백과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1961~1997)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브랜드에 따르면, 다이애나 왕세자빈과 레이디 디올 백의 인연은 1995년 9월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개최된 폴 세잔(Paul Cézanne) 회고전 개막식에서 프랑스 영부인이 다이애나 왕세자빈에게 디올 백을 선물하면서 시작됐다.
사진제공=디올.Diana, Princess of Wales, in New York, December 11th, 1995. © Antony Jones_UK Press_Getty Images.

당시 공식 출시 전이었던 디올 백은 슈슈(Chouchou)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다이애나 왕세자빈은 같은 해 11월 아르헨티나 공식 순방 때 바로 그 백을 들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에서 내릴 때 선물 받은 백을 들고 나타난 다이애나 왕세자빈을 촬영한 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며 많은 이의 뇌리에 각인됐다.

이 백의 특별한 후원자, 다이애나 왕세자빈과의 상징적인 관계 덕분에 해당 백은 공식적으로 레이디 디올(Lady Dior)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으며, 이후 레이디 디올 백은 디올 하우스의 상징이자 아이콘으로서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