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전 세계의 연대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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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피 지음, 김정은 옮김.
저자가 '온화한 미치광이들'이라고 위트와 존경을 담아 표현한 식물학자들, 즉 '보따니스트'들에 관한 역사서이자 자전적 에세이다.
대슈카 슬레이터 지음, 김충선 옮김.
책은 "공적 자금 투여, 이용자 정보 제공 등이 없었다면 플랫폼 성장은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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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계의 연대기
존 맥피 지음, 김정은 옮김. 미국 논픽션 대가가 1981∼2000년 지리학자들과 미국을 횡단하며 쓴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었다. 1999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국내 출간은 처음이다. 판구조론의 비현실적 도약에 대한 비평, 북아메리카 대륙 중부의 발달 과정 등을 시적인 글쓰기로 풀어낸다. 글항아리사이언스. 960쪽, 4만9000원.
보따니스트
마르 장송 ·샤를로트 포브 지음, 박태신 옮김. 저자가 ‘온화한 미치광이들’이라고 위트와 존경을 담아 표현한 식물학자들, 즉 ‘보따니스트’들에 관한 역사서이자 자전적 에세이다. 800만 점의 마른 잎과 열매들, 표본 라벨 속의 이야기와 흩어진 사료를 참조해 한 편의 소설 같은 식물 모험사를 펼쳐 놓는다. 가지. 320쪽, 1만8000원.
단 하나의 이론
윤성철 외 6인 지음. 21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다음 세대에 남기고자 하는 단 하나의 문장은 무엇일까. 천체물리학자·사회학자·미생물학자 등 7인의 전문가가 이 질문에 답한다. 우주의 물리현상부터 인간의 본능까지 다양한 명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RHK. 232쪽, 1만5800원.
57번 버스
대슈카 슬레이터 지음, 김충선 옮김. 2013년 미국 오클랜드 ‘57번 버스’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을 추적했다. 흑인 청소년이 백인 에이젠더(자신을 남성에도, 여성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소수자)에 화상을 입힌 사건을 토대로 인종·젠더 문제 등을 조명한다. 돌베개. 364쪽, 1만5000원.
돈의 진격
박구재 지음. ‘무섭고도 매혹적인’ 돈의 다양한 얼굴을 탐색했다. 언론인 출신 저자는 인류가 화폐를 만들어낸 배경부터 암호화폐 투기 현상, 디지털 화폐의 미래 등을 들려준다. 또 세계를 휘청이게 만든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며 돈의 역할을 숙고한다. 황소자리. 340쪽, 1만7000원.
예언자와 보낸 마지막 하루
손홍규 지음. 이상문학상 등을 휩쓴 중견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1895년 전봉준, 1956년 박헌영, 2009년 노무현, 2014년 세월호 승객 등 죽음을 앞둔 네 사람의 마지막 하루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다. 인간의 절망과 시대의 아픔을 그리면서도 작가는 기억의 힘을 통해 끝내 삶의 긍정에 이른다. 문학사상. 396쪽, 1만4500원.
독재의 법칙
한병진 지음. 중견 정치학자가 ‘독재’의 흥망성쇠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독재 권력을 잡으려는 자들의 유형과 그 특징들, 독재 유지를 위한 처세술과 생존 법칙을 살펴본다. 저자는 ‘내로남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나쁜 정치권력에 의해 억압받고 통제받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곰출판. 280쪽, 1만6000원.
메가 플랫폼 네이버
원용진·박서연 지음. ‘네이버’를 통해 플랫폼 산업 성장 과정과 권력의 정체를 살펴본다. 인터넷 기업이 포털에서 ‘메가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동안 잃어버린 사회적 자원에 대한 기억을 담는다. 책은 “공적 자금 투여, 이용자 정보 제공 등이 없었다면 플랫폼 성장은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컬처룩. 344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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