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베이징 패럴림픽은 참가 가능..IOC와는 규칙 달라"

안정식 기자 2021. 9.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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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북한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를 제한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징계와 관계없이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레이그 스펜스 패럴림픽위원회 대변인은 북한이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질의에,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규칙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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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북한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를 제한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징계와 관계없이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레이그 스펜스 패럴림픽위원회 대변인은 북한이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질의에,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규칙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스펜스 대변인은 "IOC의 결정은 패럴림픽위원회나 패럴림픽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북한의 참가 자격은 IOC 결정과 상관없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내년 말까지 북한 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기로 한 IOC 징계에 따라,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된 상태입니다.

북한은 하계 패럴림픽에는 2012년 영국 런던,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선수단을 보냈고,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한 것은 2018년 평창이 처음이었습니다.

평창 패럴림픽 당시 북한은 와일드카드를 받아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유철, 김정현 등 두 명의 선수를 포함해 20명의 선수단과 참관 선수 4명을 파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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