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풍경>아직 배달할 게 많은데.. 집에는 언제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한 택배노동자가 차량에서 배달할 물건을 내리고 있다.
추석을 앞둔 때라 아직 배달하지 못한 물건이 빼곡히 쌓여 있다.
편리함 뒤에 감춰진 소중한 노동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우연히 마주한 풍경이 마음을 움직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한 택배노동자가 차량에서 배달할 물건을 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늘어난 데다
추석을 앞둔 때라 아직 배달하지 못한 물건이 빼곡히 쌓여 있다.
누구든 이 시간이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텐데….
반갑지 않은 비마저 내려 일손이 더뎌 보인다.
집에 와보니 현관문 앞에 택배가 놓여 있다.
언제부턴가 문 앞에 놓인 택배를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택배 상자 뒤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다.
편리함 뒤에 감춰진 소중한 노동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 촬영노트
우연히 마주한 풍경이 마음을 움직인다. 그 마음을 사진으로 담고 싶을 때 몸의 일부처럼 돼 버린 스마트폰이 그 소원을 해결해준다. 노출, 셔터 스피드, 감도, 초점 등 알아서 계산해 순식간에 최적화된 답을 찾아주기에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누르기만 하면 된다.
김선규 선임기자 ufoki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은영 “연애시절 남편에게 정자라도 달라고 했다”
- 진중권 “긴급재정명령권 요건 아나” vs 홍준표 “사법시험 합격한 사람”
- 김부선 “강용석, 구속되면 이재명과 민사재판 자신없다”
- 블랙핑크 제니, 속옷만 입고 파격 노출
- 윤석열 측, 사주 의혹에 “정부 개입 아닌가 의구심”
- ‘불륜 침입’ 인정안한 대법, 왜?…간통죄 꼼수부활 제동
- 전지현 아들, 국제학교 학비만 연 3600만원
- 윤석열 “‘고발 사주’ 질질 끌면서 냄새 풍겨…결론내라”
- 혜은이 “지인에 또 사기 당해…배신감이 더 커”
- 이재명 27.0% - 윤석열 24.2%…7개월만에 지지율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