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이영재-사진 김도균, 독일서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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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도예가와 김도균(KDK) 사진작가의 2인전 '한국의 정서와 바우하우스 정신의 만남'이 오는 9월 16일~11월 13일 독일의 주독일한국문화원 내 갤러리 담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영재 도예가가 대표로 있는 현지 유명 도자기공방인 마가레텐회에(Margaretenhöhe)의 공방창립 및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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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영재 도예가와 김도균(KDK) 사진작가의 2인전 ‘한국의 정서와 바우하우스 정신의 만남’이 오는 9월 16일~11월 13일 독일의 주독일한국문화원 내 갤러리 담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영재 도예가가 대표로 있는 현지 유명 도자기공방인 마가레텐회에(Margaretenhöhe)의 공방창립 및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100주년 당해인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미뤄졌다.
이영재의 도자기는 실용성과 예술성, 전통과 개혁, 세련미와 소박함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보여준다. 한국의 전통에 따라 형태의 끊임없는 재창조가 아니라 기존 레퍼토리의 완전한 숙달에 관심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달항아리부터 사발, 찻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이 엄선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사진 전공 교수이기도 한 김도균은 독일의 신즉물주의 형식의 객관성과 한국인이 갖는 독특한 감성을 담아 작업한다. 이번 전시에서 일상생활에서 수집한 하얀색 제품 용기들을 촬영한 작품 시리즈 ‘p’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이영재의 도자기 작품과 김도균의 오브제 사진은 상호작용을 하며, 동시에 바우하우스의 기본 사상과 함께 한국 정서의 미학적 변혁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 이정희 교수는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두 작가의 예술작품의 조화를 통해 탄생하는 실루엣과 볼륨 사이 조용한 대응의 공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작품의 역동성과 그 내면의 고요함뿐만 아니라 예술적, 개념적 균형까지도 추적해 볼 수 있도록 초대된다”고 설명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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