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 사전 관람 예약 확대

이수지 2021. 9. 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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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 AP통신 특파원 앨버트 테일러(1875~1948)의 집 '딜쿠샤'의 사전 예약 관람 인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물관은 추석 연휴에 맞춰 온라인 사전 예약 관람 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앨버트 테일러는 1919년 후 AP통신의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3·1운동과 제암리 학살 사건을 취재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해외로 알리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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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를 원형 복원한 전시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 AP통신 특파원 앨버트 테일러(1875~1948)의 집 '딜쿠샤'의 사전 예약 관람 인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물관은 추석 연휴에 맞춰 온라인 사전 예약 관람 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온라인 취약 계층을 위한 현장 접수도 일부 병행한다.

앨버트 테일러는 1919년 후 AP통신의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3·1운동과 제암리 학살 사건을 취재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해외로 알리는데 공헌했다.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는 1923~1924년 한국에서의 두 번째 집인 딜쿠샤를 완공했다. 조선총독부가 1942년에 이들 부부를 미국으로 강제로 추방당할 때 까지 이곳에서 생활했다.

‘딜쿠샤’는 공동벽 쌓기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지어졌다. 이는 우리나라 근대 건축사에서 유사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벽돌 쌓기 방식이자 건축 기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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