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구이와 스테이크 급식"..충북공고 학생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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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제육덮밥, 갈릭버터 랍스터구이, 멜론, 유기농 오렌지주스'.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이 메뉴는 지난 8일 청주 소재 충북공고의 점심 급식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갈릭버터 랍스터구이 식자재 구입비만 1만원이 들어갔다"며 "평소 급식비를 절약하고, 도교육청이 지급한 혁신지원사업비를 보태 특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시 급식 메뉴는 돈마호크 스테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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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김치 제육덮밥, 갈릭버터 랍스터구이, 멜론, 유기농 오렌지주스'.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이 메뉴는 지난 8일 청주 소재 충북공고의 점심 급식이다.
이날은 이 학교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특식데이'였다.
선호도를 조사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급식으로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갈릭버터 랍스터구이 식자재 구입비만 1만원이 들어갔다"며 "평소 급식비를 절약하고, 도교육청이 지급한 혁신지원사업비를 보태 특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식데이는 지난 7월 13일 처음 시행했다.
당시 급식 메뉴는 돈마호크 스테이크였다.
이 학교는 세 번째 특식데이 메뉴를 장어덮밥과 목살 스테이크로 정했다.
지난 8일 진행한 학생들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메뉴다.
충북공고는 올해 시범적으로 두 차례 특식데이를 운영했고,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성교 교장은 "학교생활의 즐거운 기억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급식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특식데이를 추진했다"며 "특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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