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종목 돋보기] KG모빌리언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해외직구 거래액 급증 주목

최두선 2021. 9. 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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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선보인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해외직구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11번가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수급 개선 요인으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 증가가 꼽힌다.

KG모빌리언스는 11번가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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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CI

[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선보인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해외직구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11번가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 트래블 버블 시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도 유입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KG모빌리언스의 주식 112억원어치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 역시 지난 8일부터 이틀 연속 순매수로 돌아섰다.

KG모빌리언스의 수급 개선 요인으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 증가가 꼽힌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의 미국 상품을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외직구 거래액이 한 달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배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고객의 상품 탐색 빈도가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언스는 11번가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의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225억6200만원으로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19% 증가했다.

증권업계는 KG모빌리언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보급 가속화에 따른 수혜를 전망했다. 트래블 버블이 본격화되면 여행, 항공권 등의 예약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KG모빌리언스의 거래액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네이버용 휴대폰 소액결제 거래액 비중도 지난 1·4분기 55%에서 2·4분기 60%로 지속 상승 중이며 비중은 향후 8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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