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서 또 선박 사고..통행 지장은 없어

김용철 기자 2021. 9.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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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수에즈운하 관리당국(SCA)은 9일 운하 남쪽 54㎞ 지점에서 컨테이너 선박이 일시적으로 좌초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선박이 멈춰 있던 시간은 15분가량이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SCA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4척의 선박이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로 진입에 지장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CA는 해당 선박이 좌초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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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마 국기를 단 컨테이너선 '코럴 크리스털'(Coral Crystal)

초대형 화물선이 좌초해 엿새간 통행이 봉쇄됐던 '에버기븐호 사태'가 벌어진 지 반 년도 안돼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또 선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수에즈운하 관리당국(SCA)은 9일 운하 남쪽 54㎞ 지점에서 컨테이너 선박이 일시적으로 좌초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어 이 선박이 곧 운행을 재개해 운하 통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박이 멈춰 있던 시간은 15분가량이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SCA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4척의 선박이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로 진입에 지장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선박은 길이 225m에, 폭 32m 크기로, 4만3천 t의 화물을 싣고 수단항으로 운항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CA는 해당 선박이 좌초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수에즈운하 관리당국(SCA)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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