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캉스 8월 수요, 전년 동기 대비 2배↑ 폭증..숙박 트렌드 변화 중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1. 9.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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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4분의 1,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반려동물과 호텔 등의 숙소에서 휴가를 보내는 '펫캉스'가 대중화된 여행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호텔부터 펜션까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를 추천하고, 액티비티와 맛집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팀장은 "코로나19로 단체 여행보다는 소규모 여행이 주목받으면서 반려동물이 최고의 여행 메이트로 인식되고 있다"며 "펫캉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기어때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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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반려견이랑' 카테고리 운영
펫캉스. 이미지투데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국민의 4분의 1,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반려동물과 호텔 등의 숙소에서 휴가를 보내는 '펫캉스'가 대중화된 여행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 지난해와 비교해 펫캉스를 즐긴 소비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달 반려동물이 함께 방문하는 숙소의 수요(거래액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118%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기어때의 전체 거래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로 여행객 10명 중 1명은 올여름 성수기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이용한 것이다. '함께 떠나는 여행'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소비자들은 1박 기준 평균 15만원까지 지갑을 열었다.
여기어때는 "갈수록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며, 여행 트렌드도 변화하는 모습"이라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동물 편의 시설 제공 등 프리미엄을 결정하는 요소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숙박업계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는 8월 기준 980곳으로 반년 사이에 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32곳으로 가장 많아 펫캉스 명소로 반려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급 호텔과 리조트도 펫캉스 열풍에 동참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해 변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기어때는 펫캉스를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반려견이랑' 카테고리도 개설한다. 호텔부터 펜션까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를 추천하고, 액티비티와 맛집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팀장은 "코로나19로 단체 여행보다는 소규모 여행이 주목받으면서 반려동물이 최고의 여행 메이트로 인식되고 있다"며 "펫캉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기어때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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