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데뷔 와이엠텍, 상장 첫날 "따상 실패"

박우인 기자 2021. 9. 10.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와이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8분 와이엠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6,600원, 11.79% 상승한 6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엠텍은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강소기업으로 이날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했다.

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차(EV) 릴레이 전문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와이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의 두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를 의미하는 ‘따상’에는 실패했다.

10일 오전 9시 18분 와이엠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6,600원, 11.79% 상승한 6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엠텍은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강소기업으로 이날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했다. 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차(EV) 릴레이 전문기업이다. EV 릴레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필수 부품이다. 쉽게 말해 태양광으로 발전을 한 전기를 ESS로 보낼 때 과충전이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과충전 전에 전기를 끊어주는 스위치다. 방전할 때도 마찬가지다. 배터리 용량의 60% 이상이 방전되면 더 이상 배터리를 쓰지 못하는데 과방전을 막는 역할도 한다.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와이엠텍의 시장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4%, 331.7%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매출 13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 와이엠텍은 공모주 청약 마감일 경쟁률이 3000대 1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