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에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 등

김준억 2021. 9.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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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제32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의 수상자로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과 인도 수어 중심 장애인 교육, 남아프리카공화국 토착 언어 아동문화 교육 등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테말라의 비정부기구 '무한한 지평선 익실'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원격으로 상호작용형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해 수상단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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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2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의 수상자로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과 인도 수어 중심 장애인 교육, 남아프리카공화국 토착 언어 아동문화 교육 등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테말라의 비정부기구 '무한한 지평선 익실'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원격으로 상호작용형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해 수상단체로 뽑혔다.

인도 국립개방교육원은 2016년부터 청각장애인과 난청 학습자들에게 중·고등학교 7개 과목에 대한 수어 학습 영상 콘텐츠와 수어 사전을 제공하고 있다.

남아공의 '푸쿠 아동문학재단'은 어린이들이 남아프리카 토착 언어로 이뤄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독서와 도서 개발을 장려하는 비정부단체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는 1965년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매년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며 우리 정부는 1989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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