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10월 13일 日 새 앨범 발매..더블 타이틀곡 확정 [공식]

2021. 9.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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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10월 13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10월 13일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일본 싱글 2집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스칼즈(Scars)'와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타이틀곡 '소리꾼'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콜(CALL)', '마이 페이스(My Pace)' 일본어 버전까지 총 4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Scars'는 스트레이 키즈가 그간 쏟아온 노력, 눈물, 땀을 'Scars(상처)'로 표현해 파워풀하면서도 뭉클한 감상을 안기는 곡이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이미 많은 상처를 안고 있지만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깊은 상처를 새겨야 한다'는 다부진 각오를 가사에 담아냈다.

3번 트랙 'CALL'은 아직 미련이 남은 사랑을 팝 느낌의 멜로디로 풀어냈고, 'My Pace' 일본어 버전은 현지 주요 OTT 플랫폼인 아베마(ABEMA)의 인기 연애 프로그램 '무지개와 늑대에게는 속지 않아' 주제가 선정을 기념해 이번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 소장 가치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단체 포토에는 까만 밤과 거칠게 그려낸 그라피티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결의에 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붙잡았다.


지난해 3월 베스트 앨범 'SKZ2020'을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음반으로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2020년 상반기 차트(2020.01.01~06.30) 중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6월 싱글 1집 '톱(TOP)'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3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로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9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새 음반은 112만 78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온차트 8월 월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앞서 가온차트의 2021년 35주 차와 36주 차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연속 랭크된 데 이어 지난달 31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해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또 신곡 '소리꾼'은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음방 6관왕을 달성한 멤버들은 "항상 저희와 함께해 주고 행복한 일만 선물해 주는 우리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우리와 같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게 해준 전 세계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명),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싱글 2집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은 오는 10월 13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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