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안 줄 수 없을 것" 동료가 밝힌 슈어저의 네 번째 사이영상 가능성?

이사부 2021. 9. 10.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원 클럽 맨'인 라이언 짐머맨(37)이 10일(한국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 동료였던 LA 다저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37)의 네 번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짐머맨은 "만약 맥스가 남은 시즌 4~5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지금과 같은 피칭을 유지한다면 사이영상을 그에게 주지 않기는 너무나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점점 더 그에게 표를 던지지 않을 수 없게 되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원 클럽 맨'인 라이언 짐머맨(37)이 10일(한국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 동료였던 LA 다저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37)의 네 번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짐머맨은 "만약 맥스가 남은 시즌 4~5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지금과 같은 피칭을 유지한다면 사이영상을 그에게 주지 않기는 너무나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9일(한국시간) 현재 평균자책점 2.28로 내셔널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또 9이닝당 12.3개의 삼진으로 이 역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또 피안타율 0.181은 리그 최고이고, 탈삼진 210개는 리그 2위다. 슈어저는 워싱턴과 다저스에서 이번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154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성적은 13승4패.

사실 아직까진 내셔널 리그 사이영상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슈어저를 비롯해 다저스의 워커 뷸러(평균 자책점 2.31),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2.38)와 브랜드 우드러프(2.48), 샌프란시스코의 케빈 구스먼(2.58)도 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다저스 유니폼을 갈아입은 슈어저는 더욱 강해졌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한 최근 7경기에서 슈어저는 5승무패 평균자책점은 1.05다. 다저스는 슈어저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짐머맨은 "슈어저는 뭔가 새로운 동기 부여 같은 것이 필요한 스타일이다. 그는 새로운 어딘가에 있으면서도 새로운 곳을 향해 간다. 플레이오프 사냥이 그 좋은 예"라며 "다저스로 이적한 뒤 더 강해진 것도 그 이유이며 아마 플레이오프에 더 가까워 지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에서 그의 성공을 바라는 이는 짐머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 워싱턴의 마이크 리조 단장도 슈어저가 자신의 네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리조 단장은 슈어저가 워싱턴에서 지난 2016년과 17년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기 때문에 너무 잘 알고 있다.

슈어저의 다음 등판은 이번 주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다. 과연 그가 어떤 피칭으로 팀 승리와 함께 자신의 사이영상 수상을 위해 얼마나 더 가까이 갈지 지켜볼 일이다. /lsboo@osen.co.kr

[사진] 라이언 짐머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