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도..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오름세

성초롱 2021. 9.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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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의 대출 중단 등 돈줄 조이기에도 전국 아파트 매수 심리는 2주 연속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4로 지난주(108.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를 제외한 8개 도의 매매수급 지수는 105.2에서 10.7.0으로 올랐고, 지방 전체 기준으로는 104.7에서 105.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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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의 대출 중단 등 돈줄 조이기에도 전국 아파트 매수 심리는 2주 연속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4로 지난주(108.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2주 연속(107.3→108.1→108.4)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수도권도 지난주 111.7에서 이번 주 112.1로 0.4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이 106.5에서 107.2로 오르고, 경기(114.0→114.1)와 인천(114.8→115.3) 역시 모두 지난 주 대비 상승한 영향이다.

서울에서는 특히 마곡지구와 인근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이 105.7에서 107.3으로 1.6포인트 올라 5개 권역 중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도심권(104.9→105.7)과 서북권(104.0→104.4)의 매수심리도 한층 더 강화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 인기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전세가격 상승, 매물부족 영향 등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아파트 매수심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8개 도의 매매수급 지수는 105.2에서 10.7.0으로 올랐고, 지방 전체 기준으로는 104.7에서 105.1로 상승했다.

전세 역시 공급부족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6.0으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높아졌다. 경기는 107.2에서 106.6으로 0.6포인트 내렸고, 수도권 전체는 106.4에서 106.3으로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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