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성 보냄" 조작 정황 못찾은 대검, 수사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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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발사주 의혹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이 고발장을 전달한 경로인 텔레그램 메시지에 조작된 정황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 감찰3과는 이번 의혹 제보자가 임의제출한 휴데폰 포렌식 결과와 첨부자료 분석을 겨쳐 제보자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조작한 흔적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이 문구를 임의로 변경한 것인지 확인했으나 그러한 흔적을 발견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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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뉴스버스를 통해 공개한 텔레그램 메시지 캡처 사진을 보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손준성 검사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받은 첨부파일을 제보자에게 공유해 상단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대검은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이 문구를 임의로 변경한 것인지 확인했으나 그러한 흔적을 발견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검이 전날 제보자에 대해 “공익신고자로서
대검은 포렌식을 마치면서 연구관 인력 증원 검토 등 본격 수사에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역시 “대검에서 유의미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수사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법률 검토를 했더니 5개 이상 죄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점 적용에도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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