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굿즈 구매자, 여성 90% 이상..20대 가장 많아

가장 인기 높은 상품은 '프로그램북'
구매자 중 수도권 거주자 70.3%

인터파크 티켓 MD숍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상품들. 왼쪽부터 '그날들' 프로그램북, '난설' 실황 OST, '해적' OST 초연 버전 / 사진 = 인터파크 티켓 MD숍 홈페이지 캡처

뮤지컬 작품과 관련된 각종 상품과 기념품인 '굿즈' 구매자 90%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인터파크는 자사 온라인 상품 판매처인 '티켓 MD 숍'의 올해 4월 16일~9월 5일 판매 데이터 베이스 분석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37.4%로 가장 많았고, 30대 35.5%, 40대 13.6%, 10대 7.1%, 50대 이상은 6.4%였습니다.

20종이 넘는 상품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군은 '프로그램북'이었습니다. 프로그램북은 공연 소개와 내용, 배우들 사진 등이 담긴 책자입니다. 프로그램북을 뒤이어 배지(16.4%), OST(12.5%), 문구류(7.1%), 핸드폰 액세서리(4.7%) 순으로 많이 구매했습니다.

개별 상품 베스트셀러는 뮤지컬 '그날들' 프로그램북, '스위니토드' 2019-2020 프로그램북, '해적' OST 초연 버전, '난설' 실황 OST, '해적' 프로그램북 순이었습니다.

지역별 구매자 비중은 서울이 34.5%, 경기 30.7%, 인천 5.1% 순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70.3%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밖으로는 부산이 5.0%로 가장 높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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