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연간 영업이익 1.2조 추정..성장 동력 확보-삼성證

한수연 2021. 9. 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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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신제품용 카메라모듈 매출은 지난해 1조7천800억원에서 올해 2조3천600억원으로 33%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센서시프트의 효과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인데 올해 신제품용 센서시프트 모듈 매출은 지난해 3천940억원 대비 4.3배 성장한 1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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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이노텍]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천864억원에서 3천181억원으로 상향됐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초기 생산 차질로 인해 LG이노텍의 카메라 출하량을 18% 상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트리플카메라 이후 시장에서는 LG이노텍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의심하고 있지만 이는 오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신제품용 카메라모듈 매출은 지난해 1조7천800억원에서 올해 2조3천600억원으로 33%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센서시프트의 효과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인데 올해 신제품용 센서시프트 모듈 매출은 지난해 3천940억원 대비 4.3배 성장한 1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 성장도 가시적으로 내년에는 라이다센서(ToF)의 확산도 기대되며 만약 고객사가 폴디드줌을 도입한다면 2024년까지 추가 성장 동력까지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기판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내년까지 기판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스템인패키지(SiP)와 안테나인패키지(AiP) 등 LG이노텍이 강점을 가진 기판의 공급 부족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진입을 검토 중인데 신규 진출의 리스크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판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은 1조2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이달 신제품 출시 이후 초기 판매 피드백과 하반기 연속적인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은 투자자들의 시각을 좀더 낙관적으로 돌려놓을 것"일며 "환율 또한 예상보다 우호적이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3.6% 상향 조정한 1조2천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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