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엑스-라이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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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제19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엑스-라이브(Ex-Live)'를 오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3년 서울관 개관 이후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서울국제실험영화제를 비롯한 실험영화를 상영하고, 강연프로그램을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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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제19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엑스-라이브(Ex-Live)’를 오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3년 서울관 개관 이후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서울국제실험영화제를 비롯한 실험영화를 상영하고, 강연프로그램을 소개해왔다.
2004년 시작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은 아시아 최대, 국내 유일의 실험영화제로 영화 개념의 확장을 통해 예술적·실험적 영상문화 제작과 그에 관련한 환경을 마련하며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9~16일 실시된다. 경쟁부문(EX-Now), 기획부문(EX-Choice), 회고전(EX-Retro), 인디비주얼(Indi-Visual), 아시아포럼(Asia Forum), 엑스-라이브(EX-Live) 등 총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 국립현대미술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는 ‘엑스-라이브’를 상영한다.
‘엑스-라이브’는 극장 상영 형태를 넘어서서 실험음악, 퍼포먼스 등 멀티미디어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실험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뿐 아니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간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비전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MMCA필름앤비디오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아일랜드, 프랑스, 중국 등 주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나이젤 롤프(Nigel Rolfe)를 비롯해 현재 해외 미술계와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위스키 초우(Whiskey Chow), 유키 고바야시(Yuki Kobayashi)와 같은 신진 예술가들의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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