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문제로 다투다 장검으로 아내 살해한 40대 구속 송치

유영규 기자 2021. 9. 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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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오늘(10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장 모 씨에게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장 씨는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서울 강서경찰서 정문 앞에서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장 씨는 이달 3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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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오늘(10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장 모 씨에게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장 씨는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서울 강서경찰서 정문 앞에서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장 씨는 이달 3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시 장 씨는 소지품을 챙기러 집에 들른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보관하고 있던 장검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씨와 피해자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올해 5월부터 별거 중이었습니다.

범행 후 장 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송치 후에도 가정폭력 등 장 씨의 다른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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