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제주·남해안에 비..주말, 대체로 맑아요!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신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 120mm 이상, 제주에 30~80mmm, 전북 남부와 전남, 경남 남해안에 5~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 북부에도 낮 동안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0.0도로 선선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9도, 중부지방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25도,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1~4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한편, 14호 태풍 찬투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타이완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이면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제주와 남부지방에 잦은 비 소식이 있어서 미리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최유현)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