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초가을 날씨..남해안·제주도 비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인 7일 수도권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박형기기자]

금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새벽에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아침에 경남남해안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30~80mm(많은 곳 산지 120mm), 전라권과 경남남해안은 5~20mm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5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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