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1,765명 확진..1,900명 안팎 전망
[앵커]
어제(9일)도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 가까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밤 9시까지 발생한 확진자가 이미 1,800명에 육박했는데요.
수도권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어제(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5명입니다.
그제(8일) 같은 시간대보다 161명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주 목요일 중간 집계치와 비교하면 113명 많습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확진자가 1,325명으로 75.1%, 비수도권이 440명으로 24.9%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발 확산세가 커지면서 비수도권까지 전국적으로 감염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시 한 교회에선 100명 넘게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은평구 한 교회에서도 3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모두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감염자를 고려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9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66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목표대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 이달 중하순부터 전파 차단과 중증도 감소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번 달 확산세가 4차 유행 통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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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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