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퀸' 이경호, "T1, 많이 응원해주세요" [WCK 톡톡]

고용준 2021. 9. 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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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진게 아쉽다. 다음 경기는 실수 없이 승리하겠다."

'펭귄' 이경호는  단호하게 이번 대회 최강팀 KT를 넘어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경호는 "2-0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서 한 번 진게 아쉽다. 모레 있을 경기는 실수 없이 승리하겠다"며 승리 소감 대신 다음 상대인 글럭전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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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 번 진게 아쉽다. 다음 경기는 실수 없이 승리하겠다."

대회 첫 풀세트 접전의 여운은 없었다. '펭귄' 이경호는  단호하게 이번 대회 최강팀 KT를 넘어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T1은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WCK' 그룹스테이지 3일차 NC와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코어' 정용훈과 '펭퀸' 이경호가 1, 3세트 승부처서 인상적인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그룹스테이지 2승째를 견인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경호는 "2-0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서 한 번 진게 아쉽다. 모레 있을 경기는 실수 없이 승리하겠다"며 승리 소감 대신 다음 상대인 글럭전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자신감도 대단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개막전을 2-0 완승으로 장식했던 T1은 약체의 이미지를 말끔하게 벗어던졌다. 

이경호는 "솔직히 대회를 임하면서 리브 샌박을 눈여겨 봤다. 플레이오프는 우리가 리브 샌박을 2-0으로 이기면서 '우리가 가겠다'라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펭귄'이라는 애칭에 대해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웃은 그는 "걸음걸이가 펭귄하고 비슷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강팀 롤스터 Y와 맞대결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도 당당했다. 그는 "롤스터 Y는 강한 상대다. 현재는 우리 보다 강하다고 생각은 한다. 그래도 우리가 컨디션이 좋고, 실수를 적게 하면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경호는 "T1 와일드리프트팀에 대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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