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비, 오후부터 그쳐 [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1. 9.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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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청명한 날씨를 보인 9일 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들이 풀을 뜯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0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전라와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아침께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다가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 동안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일부 산지 120㎜ 이상), 전라·경남 남해안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9도 등 24∼29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내륙에는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0.5∼1.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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