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조정석, 퍽치기 당해 '울컥'→키스로 마음 확인 '심쿵' ('슬의생2')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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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 조정석과 전미도가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 그리고 민하(안은진 분)와 석형(김대명 분)이 연애를 시작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익준과 송화 뿐만 아니라 또 한 커플이 탄생했다.
민하(안은진 분)와 석형(김대명 분)은 데이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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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다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조정석과 전미도가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 그리고 민하(안은진 분)와 석형(김대명 분)이 연애를 시작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익준은 큰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송화가 신경쓰여 창원 가는 버스 시간까지 미뤘다. 두 사람은 비 내리는 차를 타고 이동 중. 잠시 멈춰 커피를 마셨다.
차 안은 침묵과 어색함으로 가득했다. 익준은 송화에게 “라디오 들을까?”라고 물었다. 송화는 고개를 저으며 결심한 듯 말했다. “익준아. 나 민망해서 한번만 쓱 빨리 얘기 할 거니까. 잘 들어야 해. 나 보진 말고, 정면봐”라고 운을 뗐다.
덧붙여 “너 사고났을 때 나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 줄 알아? 고백할 걸. 너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이라고 말하며 “그래서 말인데,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물었다. 익준은 송화를 쳐다보며 "대답하려고"라고 말한 뒤 바로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마침내 연인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익준과 송화 뿐만 아니라 또 한 커플이 탄생했다. 민하(안은진 분)와 석형(김대명 분)은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정원은 엄마 로사를 마주쳤다. 로사는 두 사람 사이에 기류를 눈치챈 듯 데이트 하는 중이냐고 했다. 그러자 석형은 "네"라고 해 민하를 놀라게 했다.
석형이 민하를 데려다 주는 길. 민하는 석형에게 머뭇거리며 물었다. “왜 저한테 고백 안 하세요?” 그러자 석형은 웃기만 했다. 민하는 “웃지만 마시구요. 저희 사귀는 거 맞죠. 사귀는 말도 안하시고.. 착각하고 있나 싶어서요”라고 물으며 초조해했다.
이에 석형은 “넌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래. 내가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려고 옆도 안보고 뒤도 안 보고 그래”라며 민하를 쳐다봤다.
그러자 민하는 “근데 교수님. 저는 좋은 사람이에요. 저는 교수님이 알고 계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니까 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지금 사귀는 거 맞죠? 좋아하시는 거 맞죠”라며 다시 물었다.
석형은 민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그걸 꼭 말로 해야 해? 좋아해. 나도 너 좋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고백해”라고 말하며 민하를 껴안았다. 또 하나의 커플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앞서 익준은 퍽치기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오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화는 그 모습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밤새 익준 옆자리를 지켰다.
두 사람의 미묘한 모습을 계속 이어졌다. 깨어난 익준은 송화와 병실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즐거운 한 때를 목격한 익순은 미묘한 기류를 포착하며 "저 분위기가 어떻게 안 사귀는 거예요?”라고 준완에게 묻기도 했다. 준완 또한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익순과 준완 또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준완이 익준의 병실에 도착하고, 준완과 익순은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익순은 쇼파에 피곤해 잠든 준완을 보며 걱정했다.
이에 익준은 익순에게 커피 좀 사다 달라고 하며 익순과 준완을 함께 내보냈다. 준완은 익순에게 "오빠가 사줄게"라고 말했다. 익순이 웃는 모습에 두 사람 사이에 진전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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