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전미도, 조정석에 "사귈까" 고백..키스로 화답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9.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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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조정석과 전미도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9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채송화(전미도)가 이익준(조정석)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은 머리를 크게 다쳤고, 채송화가 곁을 지켰다.

이익준은 채송화가 살뜰히 챙긴 덕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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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전미도 조정석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슬의생2' 조정석과 전미도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9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채송화(전미도)가 이익준(조정석)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은 머리를 크게 다쳤고, 채송화가 곁을 지켰다. 이익준은 채송화가 살뜰히 챙긴 덕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을 했고, 그때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채송화는 이익준에게 "잠깐 비 구경 좀 하고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익준이 커피를 사 왔고, 두 사람은 말없이 비 구경을 했다.


그러던 중, 채송화가 운을 뗐다. 그는 "익준아, 나 좀 민망해서 한 번만 얘기할 거니까 잘 들어라. 나 보지 말고 정면 봐라"라고 말했다.

이어 채송화는 "너 사고 났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느냐. 고백할걸, 너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라고 갑작스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송화는 "그래서 말인데,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말한 뒤, 부끄러웠는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이익준은 커피를 내려놓더니 "대답하려고"라며 대답이 아닌 키스로 화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은 뒤, 뜨겁게 포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

슬의생2 전미도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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