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780명, 전날보다 173명↓..최종 1900명 안팎 예상(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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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9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78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나온 평택 운송서비스업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부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에선 음악홀 관련 확진자 7명이 발생했고 익산에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2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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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9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78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953명에 비해 173명 감소한 것이지만 전주 목요일(2일) 1677명보다는 103명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667명, 경기 538명, 인천 120명, 충남 75명, 대전 43명, 경남·대구 각 42명, 울산 38명, 부산 36명, 강원 33명, 경북 27명, 충북 26명, 광주·전북 각 25명, 전남 18명, 제주 17명, 세종 8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1325명(74.44%), 비수도권이 455명(25.56%) 분포를 보였다.
이날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56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2명 늘어난 수치다.
경기 화성에선 농산물재배업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전날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나온 평택 운송서비스업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광주시 대안학교에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해당 대안학교는 중고교 통합과정 전일제 기숙형 학교로 교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선 중구의회 직원 1명이 확진돼 의회 사무국 직원 등 17명이 무더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중구의원 11명은 밀접 접촉이 확인되지 않아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다만 중구의원들은 자발적으로 2주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부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로써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연쇄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전북 전주에선 음악홀 관련 확진자 7명이 발생했고 익산에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군산과 김제에서도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확진자는 지역 확진자와, 김제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초교발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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