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임영웅 꺾고 현실 당황 "영탁 잡은 현영 이후 대이변"(콜센타)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정현이 임영웅을 꺾는 대이변을 썼다.

9월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과 김정현이 대결을 펼쳤다.

김형중은 “여기서 보니까 임영웅 씨가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입술 도톰하고 웃을 때 광대뼈가 나오는게 나와 닮았다. 약간 우리 과다”고 관심을 보였다.

김성주와 붐이 임영웅과의 대결을 부추기자 김형중은 “한번 붙어보고 싶다”며 출전 준비를 했다. 그러나 호명된 것은 김정현이었다. 김정현은 어리둥절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공 임영웅은 무명 시절 무대에 설 기회를 준 은인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열창했다. 김정현은 “임영웅 씨는 배우보다 감성이 더 좋은 것 같다”고 감탄하며 긴장했다.

임영웅이 92점을 받은 가운데 김정현은 임영웅이 부른 버전의 ‘바램’을 선곡했다. 김정현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떨리는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고, 임영웅은 함께 노래를 불러주며 김정현을 응원했다.

결과는 97대 92로 김정현이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 김정현은 결과가 나오자 “미아해요. 이거 뭐가 잘못됐어”라고 당황했고, 임영웅은 “마스터님 이따가 끝나고 남으시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김정현을 응원했다.

붐은 “승부가 끝나고 ‘미안해요’는 처음이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성주는 “‘사랑의 콜센타’ 대이변이 두 번 있었다. 현영 씨가 영탁 씨 잡은 이후에 김정현 씨가 임영웅 씨를 잡았다. 이건 우리 기록에 남을만한 순간이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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