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환풍구서 20대 노동자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김정호 2021. 9. 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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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인근 지하철 환풍구에서 방호문을 설치하던 20대 노동자 A 씨가 환풍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A 씨가 약 9m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사했다.

A 씨는 호흡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노동자 중에는 A 씨의 아버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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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전 장비 착용 등 수칙 준수했는지 조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인근 지하철 환풍구에서 방호문을 설치하던 20대 노동자 A 씨가 환풍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A 씨가 약 9m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사했다.

A 씨는 호흡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노동자 중에는 A 씨의 아버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작업자와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 장비 착용 등 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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