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기복이 흥분 잘해, 용변도 움직이면서"..수의사에 고민 토로

'펫키지' 9일 방송

JTBC '펫키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펫키지' 김희철이 반려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에서 김희철은 태연, 윤은혜와 '펫캉스'를 떠났다. 호텔 안에는 반려견을 위한 병원도 있어 수의사에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김희철은 반려견 기복이 상담을 했다. 그는 "기복이가 흥분을 너무 잘한다. 오줌도 많이 지린다. 좋아도 지리고 그런다"라며 "아픈 데는 없지만 피부가 좀 예민하다"라고 밝혔다.

수의사는 기복이의 상태를 살피더니 건강해 보인다고 했다. 김희철은 수의사를 유심히 지켜보다 "기복이는 뭐 안 쓰시네요? 흥분을 많이 하는 편, 이거 하나 써 있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기복이는 긴장하지 않고 검진도 잘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좋아 죽네, 좋아 죽어"라며 민망해 했다. 윤은혜는 "표정이 너무 웃기다, 기가 막힌다. 이렇게 가만히 있는 거 처음 봐"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김희철은 또 다른 궁금증을 털어놨다. "용변을 너무 움직이면서 싼다"라고 한 것. 수의사는 이같은 고민에 대해 "재미있는 게 주변에 많으니까 그럴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기복이가 호기심이 많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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