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드X클럽' 이 시국 예비신부 마음 잡을까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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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과 '결혼' 키워드를 앞세운 추석 파일럿 예능 '브라이드X클럽'이 온다.
오는 9월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JTBC 추석 파일럿 예능 '브라이드X클럽'이 방송된다.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본격 브라이드 토크쇼다.
이 가운데 예비신부들을 저격하고 나선 '브라이드X클럽'이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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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언니들'과 '결혼' 키워드를 앞세운 추석 파일럿 예능 '브라이드X클럽'이 온다.
오는 9월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JTBC 추석 파일럿 예능 '브라이드X클럽'이 방송된다.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본격 브라이드 토크쇼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 배우 박하선, 장예원, 방송인 이금희, 김나영, 모델 이현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비신부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그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전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영상에선 박하선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설레 하던 모습에 이어 돌연 부케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박해미는 검은 드레스 차림으로 "울지 마, 눈물도 아까워"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비신부들을 위한 예능이면서도, 결혼의 달콤함만을 담진 않겠다는 의미가 엿보인다.
무엇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예비 부부들의 고충이 큰 상황 속에서 소위 '이시국 예능'에 걸맞는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결혼을 미루는 예비 부부들이나 하객 인원수, 최소 예약 인원 등 여러 고충이 뒤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예비신부들을 저격하고 나선 '브라이드X클럽'이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출연진들 역시 눈길을 끈다. 기혼자부터 미혼, 싱글맘으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예비 신부들에게 전할 말은 무엇일까. 특히 프로그램 기획 의도 속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이라는 문구를 짚어 봤을 땐 다양한 가족 형태를 꾸리고 있는 이들인 만큼 더욱 적나라한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을 터다.
또한 이들은 각각 고문, 마인드 담당, 생계 담당, 공감 담당, 응원 담당으로 나선다. 이들이 쌓아온 경험담과 인생 내공을 통해 예비 신부들에게 전해줄 적나라할 조언이 궁금해진다.
아울러 제작진 역시 "결혼 앞에서 길을 잃은 신부에게는 나침반이, 상처 받은 신부에게는 피난처가, 답답한 이에게는 대나무 숲이 되어 줄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한 만큼, 신(新) 여성 예능이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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