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굿즈, 구매고객 91%는 여성·2030 7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등 각종 공연 관련 굿즈의 구매는 90% 이상이 여성들의 지갑에서 나왔다.
특히 2030 세대의 비율이 전체의 72% 이상 차지했다.
9일 인터파크가 공개한 자사 온라인 굿즈 판매숍인 '티켓 MD 숍'의 올해 4월 16일~9월 5일까지의 공연 굿즈 판매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연 굿즈 구매 고객은 여성이 91.2%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등 각종 공연 관련 굿즈의 구매는 90% 이상이 여성들의 지갑에서 나왔다. 특히 2030 세대의 비율이 전체의 72% 이상 차지했다.
9일 인터파크가 공개한 자사 온라인 굿즈 판매숍인 ‘티켓 MD 숍’의 올해 4월 16일~9월 5일까지의 공연 굿즈 판매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연 굿즈 구매 고객은 여성이 91.2%를 차지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30대가 72.9%를 차지하고 있다. 20대가 37.4%로 가장 많았고, 30대 35.5%, 40대 13.6%, 10대 7.1%, 50대 이상 6.4%를 차지했다.
20종 이상의 상품 카테고리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군은 단연 프로그램북이다. 전체 판매량의 24.9%를 차지했다. 이어 배지(16.3%), OST(12.5%), 문구류(7.1%), 핸드폰 액세서리(4.7%)의 순으로 많은 판매량을 차지했다.
개별 상품의 베스트셀러에선 뮤지컬이 단연 선전했다. 1위에는 ‘그날들’ 프로그램북이 올랐고, 2위는 ‘스위니토드’ 2019-2020 프로그램북, 3위 ‘해적’ OST 초연 버전, 4위 ‘난설’ 실황 OST, 5위 ‘해적’ 프로그램북 등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굿즈 구매자들의 지역 분포는 서울이 3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0.7%, 인천 5.1% 순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70.3%를 차지했다. 그 외에 나머지 지방이 29.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중에서는 부산 거주 고객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동현 인터파크 공연컨설팅팀 팀장은 “공연장을 떠나거나 공연이 종료되고 나면 구매할 수 없었던 기존의 MD 숍 운영의 한계를 넘어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MD 숍은 관객에게는 편리함을, 공연 제작사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채널 확대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고준희 “버닝썬 성접대 루머 법적 대응”
- 2주에 2600만원…서울 산후조리원 최고가 ‘차 한대 값’
- 권민아,지민에게 보낸 문자 사과…“해서는 안될 발언· 행동했다”
- “결혼 좀 하자” 뿔난 예비부부들…방역 지침 비판 ‘화환시위’
-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검찰서 모두 기각
- 30대 남녀, SNS 극단적 암시 글 올린 뒤 숨져
- 환자 향해 세워둔 의사의 휴대전화, 불법촬영 들통
- 배우 김진근· 정애연, 결혼 12년만에 이혼…양육권은 김진근이 갖기로
- [영상] “왜 안 잘라줘” 끓는 기름에 호떡 던져…주인 3도 화상
- 현주엽측 “‘성매매 강요의혹’ 제기한 변호사 즉각 고소”